노가다 공구 용어,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

노가다 공구 용어,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

건설 현장에 처음 들어가면 가장 당황스러운 것이 바로 ‘공구 용어’입니다.
“빠루 가져와”, “오함마로 쳐”, “공구리 타설” 같은 말들이 외계어처럼 들리죠.
하지만 이러한 용어들은 단순히 소통의 문제를 넘어 산업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현장 언어입니다.
2024년 건설업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의사소통 오류로 인한 공구 사용 미숙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1. 빠루(バール), 건설 현장의 만능 도구

빠루는 못 뽑기와 해체 작업에 필수적인 지렛대 형태의 공구입니다.
일본어 ‘バール(bar)’에서 유래한 이 용어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구 중 하나입니다.

안전상 주의사항

빠루 사용 시 가장 흔한 사고는 반발력에 의한 손 부상입니다.
고용노동부의 수공구 안전지침(G-44-2011)에 따르면, 빠루 사용 시 반드시 다음을 준수해야 합니다,

-작업 방향과 반대편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
-손잡이 끝까지 단단히 잡고 체중을 실어 사용
-마모되거나 휘어진 빠루는 즉시 교체

특히 빠루 작업 시에는 3M의 슈퍼그립 코팅장갑 같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안전장갑을 착용하면 파지력이 30% 이상 향상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오함마(大ハンマー), 타격 공구의 안전 기준

오함마는 ‘큰 망치’를 뜻하는 일본어로, 해체나 말뚝 박기 등 강한 타격이 필요한 작업에 사용됩니다.
무게는 보통 3kg~8kg이며, 무게 중심과 손잡이 길이가 작업 안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규격과 안전 기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타격 공구 안전 기준에서는 다음을 명시합니다,

항목안전 기준점검 주기
망치머리 균열균열 발견 시 즉시 교체작업 전 매일
손잡이 유격2mm 이상 유격 시 교체주 1회
손잡이 길이작업자 신장의 40~45%작업자 교체 시

미국 OSHA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타격 공구 사고의 67%가 손잡이 이탈로 인한 망치머리 탈거입니다.
작업 전 반드시 손잡이 결합 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3. 가네(カネ), 직각의 중요성과 측정 공구

가네는 ‘직각’을 의미하는 일본어 ‘카네(鉄, かね)’에서 유래했습니다.
“가네를 본다”는 말은 직각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한다는 뜻으로, 건축물의 안전성과 직결됩니다.

직각 측정의 안전 중요성

건축구조물에서 직각이 0.5도만 틀어져도 10층 건물 기준 상단부에서 약 87cm의 편차가 발생합니다.
이는 구조 안전성에 치명적입니다. 직각 확인용 공구는 크게 3가지 입니다.

-곡척(曲尺, 카네자시), 정밀도 ±0.2mm 이내
레이저 레벨, 10m 거리 오차 ±1mm 이내
디지털 각도계, 정밀도 0.1도 단위

측정 작업 시에는 3M의 슈퍼그립 200 코팅작업장갑을 착용하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각도계 조작이 가능하면서도 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4. 공구리(コンクリート), 콘크리트 타설의 핵심 용어

공구리는 콘크리트(concrete)의 일본식 발음 ‘コンクリ’가 변형된 용어입니다.
“공구리 타설”, “공구리 양생” 등 콘크리트 작업 전반에서 사용됩니다.

타설 작업 시 공구 안전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서는 진동기, 레이커 등 다양한 공구를 사용합니다.
특히 전동 진동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기용품안전기준 KC 60745 충족 제품 사용, 이중절연구조 확인
-전원선은 문어발식 금지, 전용 분전반에서 인출
-작업 중 NBR 폼 코팅 절연장갑 필수 (3M 컴포트그립 에어 등)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감전사고의 42%가 전동공구 누전으로 발생합니다.
작업 전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확인하고, 젖은 손으로 전동공구를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5. 수공구와 전동공구, 안전 사용의 기본 원칙

수공구는 동력 없이 손으로 사용하는 공구이며, 전동공구는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공구입니다.
두 공구 모두 잘못 사용하면 중대한 안전사고로 이어집니다.

수공구 안전 5대 원칙

  1. 용도에 맞는 공구 선택, 드라이버로 끌 작업 금지
  2. 작업 전 외관 점검, 균열, 마모, 손잡이 이탈 확인
  3. 작업 후 청소 및 보관, 기름때 제거, 전용 보관함 사용
  4. 안전거리 확보, 절단 작업 시 최소 2m 반경 통제
  5.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장갑, 보안경 필수

전동공구 안전 체크리스트

✓KC 인증 제품 사용, 전기용품안전기준 충족 확인
작업 전 시운전, 3~5초 무부하 가동으로 이상 소음 점검
정기 점검, 월 1회 전문가 점검 (탄소브러시, 베어링 등)
절연 상태 확인, 절연저항 1MΩ 이상 유지

보쉬(Bosch)의 2024년 안전 캠페인 자료에 따르면, 전동공구 사고의 78%가
개인보호구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그라인더나 전기톱 사용 시에는 3M의 슈퍼그립 노컷5와 3M 고글 기어 3000 시리즈를 같은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마무리, 공구 용어를 넘어 안전 문화로

건설 현장의 공구 용어는 단순한 ‘은어’가 아닙니다.
이 용어들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축적된 작업 노하우와 안전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빠루 하나를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아는 것, 오함마의 손잡이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
공구리 타설 시 전동공구 안전을 챙기는 것, 이 모든 것이 무재해 현장을 만드는 기초입니다.

2024년 산업재해 통계에서 건설업 사망사고는 589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공구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제대로 숙지하고,
3M 같은 검증된 브랜드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현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장 용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소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언어를 익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내일도 무사히 귀가하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합시다.

<참고자료>
고용노동부, “2024년 산업재해 현황” (2025)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수공구 사용 안전지침 G-44-201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현장 용어집”
국가기술표준원, “전기용품안전기준 KC 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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