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쿨토시 PS2000H, 착용감과 자외선차단 실제 리뷰(feat. 출퇴근 라이더)
매일 출퇴근길, 자꾸 흘러내리는 팔토시 때문에 신호마다 손이 바빴습니다.
3M 쿨토시 PS2000H로 바꾸고 나서 신호 대기 때마다
토시를 다시 올리는 습관이 사라졌습니다.
오토바이로 출퇴근한 지 꽤 되었는데, 여름철 팔토시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필수품(꼭 있어야 하는 물건)이지만 동시에 스트레스이기도 했습니다.
손목 쪽이 헐거운 제품은 주행 중에 자꾸 흘러내렸고,
반대로 조이는 제품은 몇번쓰다가 잘 안쓰게 됩니다.
매일 왕복 1시간씩 이 문제를 겪다 보니, 착용감(옷을 입었을 때 느끼는 느낌)
하나만큼은 제대로 된 제품을 찾고 싶었습니다.
3M 쿨토시 PS2000H, 뭐가 다른가요
3M 쿨토시 PS2000H는 손등까지 덮는 손등형 제품입니다.
일반형 PS2000과 달리 손등 부분까지 커버가 되어서,
라이딩할 때 장갑 밖으로 드러나는 손등 자외선까지 신경 쓸 수 있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 중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합니다(UPF50+).
자외선 때문에 쓰는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 이점은 저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그리고 냉감 컴파운드 원단을 썼다고 하는데 이건 보통 때는
잘 체감은 안되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날에는 체감이 됩니다.
빨리 마르고 피부에 끈적거리는 느낌을 많이 안줍니다.
팔꿈치처럼 자주 움직이는 부위에 바느질 자국이 없어서(3D 심리스 제작),
그 부분이 걸리거나 쓸리는 느낌이 적습니다.
매일 출퇴근길, 압박감 없이 딱 고정되는 착용감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 착용감이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토시는 손목 밴드가 얇고 탄력이 약해서,
손이나 팔을 자주 움직이면 슬금슬금 팔꿈치 쪽으로 밀려 올라갔습니다.
PS2000H는 손등까지 감싸서 좋은데, 손가락을 넣는 부분도 쫀쫀하게
감싸주듯이 잡아주는 부분이 다른 쿨토시랑은 달랐습니다.
다른 쿨토시는 이렇지는 않거든요.
한 달 정도 매일 출퇴근길에 착용해 본 결과,
움직이고 활동하는데 전혀 걸지적 거리지 않습니다.
헐렁해서 내려오지도 않고 너무 쪼여서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압박감이 아예 없다고 하긴 어렵고,
손등을 안 덮는 토시를 쓰시던 분들은 새로운 느낌에 조금 적용이 필요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매일 누적되니까 더 신경 쓰였습니다
출퇴근 라이딩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 거의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
자외선 노출도 그만큼 쌓입니다. UPF50+는 자외선차단지수 중 최상위 등급인데,
실제로 여름 두 달 정도 착용해 보니 토시를 덮은 부분과 손등 쪽(맨살로 나온 부분)의
그을림 차이가 눈에 띄게 났습니다. 손등형이라 손등까지 덮이는 만큼,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손목~손등 라인이 타는 걸 확실히 줄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의할 점
손등형 구조라서 착용이 한번에 툭되지는 않습니다.
엄지 구멍 위치를 맞춰 껴야 해서, 급하게 나갈 때는 조금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름 내내 거의 이틀에 한번세탁했더니, 3~4개월 지나자
손목 밴드 탄력이 처음보다는 조금은 줄었습니다.
소모품이라는 인식은 필요할 듯합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라이더에게 추천하는 이유
결론적으로, 매일 오토바이로 출퇴근하면서 팔토시가
자꾸 흘러내리거나 손목이 조여서 불편했던 분이라면 PS2000H로 바꿔볼 만합니다.
손등까지 덮는 구조 덕분에 흘러내림 문제가 확실히 줄었고,
UPF50+ 자외선 차단도 매일 누적되는 노출을 생각하면 체감 효과가 있었습니다.
세탁을 자주 하는 만큼 밴드 탄력 저하는 감안해야 하지만,
그 정도 단점을 상쇄할 만큼 착용감 하나는 확실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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