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보안경 AP-401(SG) – 자전거 마니아가 말하는 진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자전거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주중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주말에는 열정적인 자전거 라이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보호장구 관련해서 3M AP-401(SG) 보안경에 대한 사용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되는 시야
자전거를 타는 데는 시야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안정적인 시야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바람이나 먼지, 그리고 벌레 등이 있습니다.
산악 코스에서 갑작스럽게 튀는 자갈, 여름날 벌레들이 눈으로 돌진해오는 상황,
해안 도로의 강한 바닷바람 등을 맞으며 라이딩을 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특히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릴 때면 눈에 들어오는 작은 먼지 하나도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딩을 할 때 저는 좀 귀찮더라도 보안경을 꼭 씁니다.
특히 AP-401(SG)를 애용하는 이유는 얼굴에 편안하게 밀착되는 느낌이 좋아서입니다.
눈가 전체를 넓게 커버하는 설계라 측면에서 튀는 오염도 차단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선글라스나 저가 보안경 같은 경우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눈물이 나곤 해서 바꾼 기억이 있습니다.
보안경이라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는데, 시야 왜곡 없이 넓게 확보되는 구조 덕분에
라이딩 중 좌우 확인이 정말 편했습니다.
특히나 김 서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비 오는 날이나 터널을 지나갈 때 렌즈에 습기가 차지 않아 시야 방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건 저처럼 사계절 라이딩하는 분들에겐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2.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
시야 확보 및 보호 다음으로 중요한게 착용감이겠죠.
특히 최소 2-3시간, 길게는 하루 종일끼고 있어야 하기에 안경이 편안하지 않으면 그것만큼 신경쓰이는 일도 없습니다.
저는 주말마다 100km 이상의 라이딩을 하는데, 편안하지 않은 보안경들은 코와 귀가 아파서 중간에 자주 벗곤 했습니다.
AP-401(SG)의 코받침 부분은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고 이마와 맞닿는 부분은
푹신한 쿠션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해도 압박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무게도 28g으로 가벼워서 착용한 것을 잊을 정도였어요. 한번은 8시간 라이닝 후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엔 온도가 35°C를 넘을 때도 있는데, 땀 때문에 보안경이 미끄러지면 절대 안되죠.
노즈패드와 안경 다리랑 코 받침대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땀을 흘려도 흘러내리지 않았습니다.
3. 놓치기 쉬운 눈 건강
AP-401(SG)는 투명한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99.9%의 UV를 차단한다고 합니다.
렌즈가 어둡거나 색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시신경이 손상되고 노화 진행이 빨라지는 것 알고 계시죠?
눈 건강의 이유도 있지만 저의 개인적 취향도 AP-401 투명 렌즈에 맞습니다.
터널을 지날 때 좋은 것도 있지만 저가 기본적으로 시야가 어두운것을 별로 안좋아 합니다.
좀 답답한 느낌도 있고 가끔은 햇빛을 감상하면서 라이딩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AP-401는 저에게 정말 딱입니다. 색이 있는 모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 한가지 AP-401(SG)가 눈 건강에 좋은 건, 스크레치에 강해서 입니다.
렌즈에 스크레치가 많아지면 시야가 투명해지지 않아서 눈에 부담을 주게됩니다.
그래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렌즈를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 바로 이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4. 스타일과 품질
보안경이지만 스포츠 고글 느낌의 세련된 디자인이라, 착용하면 확실히 간지가 납니다.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도 “이거 어디서 샀냐”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얼굴 윤곽이 살아나고, 평소보다 더 멋져 보인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이건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저는 이 보안경이 타이완제인 것이 맘에 듭니다.
요즘 어지간한건 중국제인데 아무래도 타이완제면 좀 더 품질에 신뢰가 가는 느낌입니다.
이건 그냥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5. 굳이 단점을 찾아내자면
당연한 것이지만, 안경을 착용하고 AP-401(SG)를 쓸수는 없습니다.
보안경이 얼굴이 밀착되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AP-401(SG)의 경우 이 점에서 오히려 다른 보안경에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경 내부에 도수 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별도의 프레임이 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110239689?itemId=17772873003&vendorItemId=84937053580
출처: https://cssafety.co.kr/product/3m-ap400sg시리즈-ap-401-402-403-김서림-방지-자외선-차단-아시안-핏/1486/>
소프트 렌즈나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라이딩을 오래 자주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별도의 렌즈를 맞추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해서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론
무게, 시야 확보, 김서림 방지, 내충격성, 밀착감 같은 보안경 스펙 외에도 가격이나 내구성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고,
특히 저처럼 고가 고글 가격이 부담스러우면서도 기능은 포기 못하는 라이더들에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라이딩 중 가장 중요한 건 눈의 안전이다”
이 한마디에 공감하는 분들께 3M AP-401(SG)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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