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M 슈퍼그립 핫 혹한용 장갑 사용후기 (feat. 물류센터 택배작업)
* 해당 포스팅은 사용자가 경험한 개인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물류센터에서 주로 택배 포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입니다.
저희 작업 환경은 겨울철이 되면 특히 힘들어집니다.
차가운 공기가 스며드는 작업장에서 긴 시간
일하려면 손이 꽁꽁 얼어붙기 마련인데요.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제품이 바로
3M의 ‘슈퍼 그립 핫’ 혹한용 장갑입니다.
슈퍼 그립 핫 장갑을 처음 사용했을 때 제일 좋았던 점은 단연
기모 내피가 주는 따뜻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건 따뜻하면서도 작업에 방해되지 않는 착용감인데요,
많은 보온장갑들이 따뜻하긴 하지만 작업하기에 편하지 않은 것들도 많거든요.
손가락 끝까지 따뜻함이 유지되면서도 세밀한 작업이 가능해
포장 테이프를 붙이거나 송장을 정리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립감’과 ‘보온성’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
물류센터 포장 작업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그립감’입니다.
한다디로 물건이 장갑 낀 손에 잘 잡혀야한다는 거죠.
무거운 상자를 들어야 하고, 테이프 커터기를 사용할 때도 미끄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착용감에 대해 좀 더 얘기드려야할거 같아요.
보온장갑의 대부분은 안에 기모로 되어 있는데 이게 장점이자 때로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작업을 하다보면 땀나서 축축한 손을 장갑이
제대로 잡아주지를 못해서 따로 노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러면 아무래도 작업하는데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죠.
바쁘지 않을 때야 잠깐 장갑 벗고 손을 말린다음 다시 낄 수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시도 때도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3M의 ‘슈퍼 그립 핫’ 혹한용 장갑은 왜 이런현상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느낌에는 장갑이 손에 꼭 맞다보니 그런거같아요.
손바닥과 손가락에 빈틈없이 장갑이 커버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슈퍼그립 핫 장갑은 땀이 나도 손이 장갑 안에서 따로 놀지 않는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그립감과 보온성을 둘 다 가져가는 아주 맘에드는 장갑이라는 생각입니다.

오래 사용해도 불안하지 않은 이유
마트 종업원은 영수증의 유해물질을 조심해야하듯 택배 포장하는 사람들은 장갑을 조심해야합니다.
예전에 장갑에 나쁜 성분 때문에 피해를 보신분들이 꽤 많죠.
3M 슈퍼 그립 핫 장갑은 실리콘이나 DMF 같은 유해성분이 없어서 안심하고 씁니다.
당연히 피부에 자극도 없고 트거나 알레르기가 생기는 일도 없습니다.
이거 포장일 하시는 분들 정말 유념해야할 부분입니다.
장갑 디자인도 굿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장갑이 이쁘면 좋잖아요?
일반 목장갑보다는 더 이쁘고 전문성이 느껴지는 장갑 디자인이 저는 마음에 듭니다.
물류센터 택배작업자의 진솔한 사용후기
저는 이 장갑을 사용한 이후로 겨울철 작업이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과거처럼 작업중에 손이 시리거나 손에 땀이 차서 작업에 차질이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물류센터에서 일하거나 택배 포장 업무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께는
슈퍼 그립 핫 장갑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단순한 방한 용품이 아니라,
작업 효율과 편안함까지 제공하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기 때문에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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