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방진마스크 8955K, 현장 작업에서 믿고 쓰는 필수 아이템
안녕하세요, 저는 제조 공장에서 5년째 일하는 일반 근로자로,
매일 미세먼지와 분진이 날아다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합니다.
과거에 여러 마스크를 써봤는데, 컵형 스타일은 얼굴에 압박이 심하고,
저렴한 일회용 마스크는 금방 헐거워져서 보호 효과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다 3M 8955K를 알게 됐고, 지금은 이 마스크 없이는 작업에 나서기 싫을 정도로 애용 중입니다.
오늘은 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제품의 장단점을 솔직히 나눠보겠습니다.
특징 1, 2중 필터(?)효과로 안심되는 방진
현장 작업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는 마스크가 얼굴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분진이 새어 들어오는 거예요.
특히 땀이 나거나 움직임이 많을 때, 다른 마스크들은 코나 턱 부분이 벌어져서 호흡기 보호가 제대로 안 됐죠.
3M 8955K는 마스크 안에 실링이 한번 더 되어있습니다. 입이랑 코 주위에 망이 펼쳐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좀 더 분진들이 입이나 코로 들어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특징 2, 쿨플로우 배기 밸브로 장시간 호흡 편안함
공장에서 하루 8시간 이상 마스크를 쓰다 보면 습기와 열이 쌓여 숨이 턱 막히는 게 일상이에요.
예전에 써본 일반 KF94 마스크들은 몇시간 쓰다보면 숨쉬기가 힘들고,
특히 조금만 격렬한 작업을 할 때면 마스크안에 물방울이 흘러 내릴 정도로 정말 많이 맺혔습니다.
3M 8955K의 쿨플로우 배기 밸브는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줍니다.
습기와 열을 이 밸브로 어느정도 나가는지 습기 차는게 적고 호흡이 훨씬 수월해요.
그런 의미에서, 움직이는 작업을 하시거나 겨울철에 작업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점입니다.
단, 밸브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어서 마스크를 접을 때 살짝 불편한 점은 있어요.
그래도 이 덕분에 작업 중 마스크를 벗고 싶다는 생각이 줄었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장점 3,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편의성 업그레이드
현장 근로자들은 이동이 잦아서 마스크를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접이식 마스크들은 접었을 때 형태가 무너지거나, 다시 펼칠 때 밀착이 떨어지곤 했죠.
3M 8955K는 세로 접이식으로 컴팩트하게 접히면서도 펼쳤을 때 원형이 유지돼서 휴대가 정말 편합니다.
다만, 안쪽 소재 때문에 꽉 안잡고 있으면 접힙이 풀립니다.
저는 그래서 조그만 클립 같은 것으로 고정해서 휴대합니다.
아쉬웠던 점 1,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러움
장점들이 많지만, 솔직히 가격이 다른 마스크에 비해 좀 나가는 편이에요.
10개입 한 팩이 1만 원 후반대라서, 매일 사용하는 현장 근로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될 수 있죠.
성능이나 기능을 고려하면 가치가 있지만, 예산이 타이트한 작업장에서는 대안으로 더 저렴한 옵션을 고려해볼 만해요.
아쉬웠던 점 2: 스트랩 조절의 미세한 불편함
스트랩이 신축성 좋고 머리에 잘 고정되지만, 일부 후기처럼 귀 상단에 고무줄이 닿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닿는 부분이 조금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고무줄을 전체적으로 머리 위로 올리는 요령만 터득하면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합니다.
3M 8955K 총평
전체적으로 3M 8955K는 현장 근로자의 실생활 불편을 잘 이해하고 설계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김서림 방지기능, 호흡 편안함, 휴대성이라는 핵심 포인트가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줬고,
과거에 써본 다른 마스크들의 단점(호흡 힘듦, 습기 쌓임, 형태 무너짐)을 보완해줍니다.
만약 미세먼지나 분진 환경에서 일하신다면 강력 추천드려요.
안전이 최우선이니, 이 마스크로 하루를 더 쾌적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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