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GG 6001 – 배달기사의 사용기 (GoggleGear)
정신없이 배달을 하다보면 눈에 들어올 수 있는 무언가를 차단해주는 고글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3M GG6001을 써보면서 대리경험을
해보시고 고글 구매에도 참고가 되시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외부에서 고글을 오래 착용해야 할 분들 이라면 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1. 제품정보
3M 스티치가드(김서림 방지, 스크레치 방지 코팅)
자외선 99.9% 흡수
ANSI Z87.1 충격테스트 기준 만족
네오플랜 나일론 스트랩 소재
안경 착용 후 사용 가능
1. 외부에서 일하면서 눈건강을 챙기는 고글
저는 원래 고글 같은거 답답해서 잘 안쓰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눈이 자주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배달일 때문에 강한 바람을 장시간 맞아서 그런거 아닌가 했습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인게 눈다래끼 같은 걸로 고생하는 지인 라이더들도 꽤나 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안좋다보니 저도 간혹 마스크를 안 쓰고 일하면 목이 칼칼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눈도 마찬가지로 혹사 당하겠죠.
이물질이건 바람이건 어쨌든 고글이 되었던 뭐가 되었던 써야겠다 생각이 강하게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여러 고글 제품 중 어떤 기준으로 3M GG6001을 선택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김서림 배출방식
배달기사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은 바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때입니다.
비 오는 날, 추운 겨울, 혹은 마스크를 쓴 채 헬멧을 착용하면 고글이나 안경에 김이 서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요소입니다.
간접통풍 대 직접통풍
3M GG6001은 간접통풍 방식 고글입니다. 이게 뭐냐면, 고글 안으로 나쁜 건 못들어오게하고
김이 안서릴 정도의 공기는 들어오게 하는 방식입니다.
생각해보면 이게 맞는게,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면 눈을 건조시키니까 안좋고 반대로
공기가 아예 못들어오면 김서림 때문에 앞을 아예 못 봅니다.
그리고 스티치가드라는 김서림 방지 기술도 꽤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렌즈를 바로 앞에 두고 입김을 불어봐도 김이 잘 안 서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3M GG6001는 안전한 시야를 위해 2중 장치가 되있는 샘입니다.
3.착용 편리성
고글은 무엇보다 편하고 쓰기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경을 착용하고도 사용이 가능한 고글이어야 하고,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어도 불편하지가 않아야 합니다.
안경을 쓰는 저에게는 매번 렌즈를 끼고 고글을 써야한다면 귀찮아서 안 할 겁니다.
그리고 착용한지 얼마안되서 특정부분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다음부터 손이 잘 안가게 될 겁니다.
이점에 있어 3M GG6001은 저에게 매력적이었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안경이 아닌 해드밴드 방식이다보니 귀나 관자놀이가 눌리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헤드밴드는 조절 가능합니다.
무게 또한 중요하죠. 약 84g입니다. 처음에 묵직하게 생겨서 무거우면 어떻하나 했는데
들어보면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실제로 몇시간 동안 써도 무거워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4.주의사항
고글이 부피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오토바이 헬멧을 쓰기는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 모자형태의 헬멧을 살짝 들린 상태에서 쓰고 다닙니다.
만약 일반적인 오토바이 헬멧을 꼭 써야하시는 분들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족합니다 3M GG6001
저렴이 고글로 사용하던 중 교체시기가 되어 쇼핑하던 중 3M 고글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른 고글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이런 보호장구나마 명품 한번 써보자 심보로 질렀습니다.
스티치가드니 네오플랜 나일론 스트랩 소재니 하는 단어들이 잘은 모르지만
왠지 이 3M 고글은 다른 고글에 비해 차별성있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써보면서 만족감있게 쓰고 있습니다.
‘보호장구는 돈 값을 하는구나.’ ‘이런데는 플렉스를 좀 해도 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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