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귀마개 1110 – 야간 교대근무자 수면 장애 극복 이야기

3M 귀마개 1110 – 야간 교대근무자 수면 장애 극복 이야기

안녕하세요! 화학 공장에서 야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플랜트 운전원입니다.
3M 귀마개 1110은 잘 때 제가 항상 사용하는 귀마개라 처음에는 후기를 쓸 게 있을까
생각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다 후기거리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교대근무를 하다 보면 가장 큰 고민이 바로 ‘낮잠’이에요. 밤에 일하고 오전에 집에 돌아와서 자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낮 시간대는 정말 시끄럽죠.
아파트 안내방송,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 공사 소음, 차량 소음, 이웃집 TV 소리까지 소음이 많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제대로 잠을 자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귀마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 29dB 차음 효과 – 수면환경 조성에 필수

3M 1110은 29dB의 소음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거의 30dB이나 다름없죠. 
귀마개를 끼고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잠깐 빼면 ‘아, 이렇게 시끄러웠구나!’ 싶을 정도예요.
소음이 완전 차단되는 것보다는 들리긴 하지만 희미하게 들리는 수준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 집 앞이 큰 도로라서 트럭이나 버스 소음이 심한데, 귀마개를 끼면 확실히 소리도 많이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에어컨 실외기 소음 같은 지속적인 소음도 마찬가지구요.

2. 폼 타입의 편안한 착용감

폼 타입은 귀마개를 오래 끼고 있으려면 가장 좋은 재질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실리콘 타입 귀마개를 써봤는데, 솔직히 귀가 아프고 압박감이 심해서 오래 끼고 있기 어려웠어요.
특히 옆으로 누워서 자면 귀마개가 눌려서 더 불편했고요.

하지만 3M 1110은 폴리우레탄 폼 소재라서 정말 부드럽고 편해요.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작게 만든 다음 귀에 넣으면,
천천히 원래 크기로 돌아오면서 귀 안에 딱 맞게 밀착됩니다. 

6-7시간 연속으로 착용해도 귀가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끼지 않아요.
옆으로 누워서 자도 불편하지 않고, 뒤척여도 빠지지 않습니다. 정말 착용감 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3. 끈 연결 타입의 실용성

3M 1110의 또 다른 장점은 부드러운 끈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처음엔 ‘끈이 왜 필요하지?’ 했는데, 쓰다보니 납득이 갔습니다.

잠깐 귀마개를 빼야 할 때 (전화 받을 때나 가족과 대화할 때) 끈 덕분에 분실 걱정 없이 목에 걸어둘 수 있어요.
그리고 밤에 귀마개를 빼고 침대 옆에 두면 아침에 찾기 어려운데, 끈을 침대 프레임에 걸어두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4. 눈에 띄는 오렌지 색상

3M 1110은 선명한 오렌지색이에요. 
그래서 집에서 떨어뜨리거나 어디 둔 건지 모를 때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특히 침구류나 베개 사이에 끼어있어도 오렌지색이라 금방 눈에 띕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사용할 때도 관리자들이 근로자가 귀마개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안전 관리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5. 위생적인 일회용 제품

3M 1110은 일회용 제품이라서 위생적이에요. 매일 새것을 사용할 수 있어서 귀 감염이나 염증 걱정이 없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아까워서 보통 2-3일 정도 사용해요.
폼 소재라 먼지나 이물질이 잘 달라붙지 않아서 깨끗하게 보관하면 며칠은 재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생을 위해서는 매일 교체하는 게 가장 좋겠죠.

6. 올바른 착용법이 중요해요

처음 사용할 때 실수했던 부분을 공유드리면, 착용법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냥 귀에 꽂기만 하면 소음 차단 효과가 별로 없어요. 반드시 손가락으로 귀마개를 꾹꾹 눌러서 가늘게 만든 다음,
귀에 깊숙이 넣고 30초 정도 기다려야 해요. 그러면 폼이 천천히 팽창하면서 귀 안에 완전히 밀착됩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하면 정말 확실한 소음 차단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처음 몇 번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10초 만에 완벽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성미가 급하신분들은 그 몇십초 참기도 힘들어 하시던데 그래도 꼭 하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몇가지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완전 차단은 아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9dB의 차음 역할의 귀마개지 완전히 무음을 만들어주는 귀마개는 아니에요.
너무 시끄러운 소리(119 사이렌, 화재경보기 등)는 어느 정도 들립니다.
하지만 이건 안전상 오히려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끈이 거슬릴 때: 일하면서 움직이고 활동하다 보면 가끔 끈이 피부에 거슬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끈이 옷 위에 가도록 조치하시면 괜찮습니다.

야간 근무자들에게 강력 추천

낮에 잠 자는 것도 생체리듬에 안 맞아 힘든데, 자다가 소음 때문에 중간에 깨면 그 날 몸 컨디션은 정말 별로에요.
그런 점에서 3M 귀마개 1110는 아주아주 중요한 저의 수면 아이템입니다.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소음에 민감한 모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효과도 확실하니까 한 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1년간 매일 사용해본 야간 근무자의 솔직한 3M 귀마개 1110 후기였습니다.
좋은 잠으로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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