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근무자의 3M Optime 95 귀마개 후기
안녕하세요!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소음이 심한 작업 환경에서 일반 스펀지 귀마개나 실리콘 귀마개만 사용해왔던 저는
3M Optime 95를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같이 나눠볼까합니다.
3M Optime 95는 헤드셋 모양으로 생겼는데, 귀에 부드럽게 밀착되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차음 효과가 훌륭해서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편리했던 부분들을 정리해 말해 볼게요.
기계음은 차단, 사람과 대화는 가능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귀마개를 안쓰고 일해도 안되지만 반대로 너무 좋은 귀마개를 써도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일하면서 서로 소통을 해야하는데 소리가 아예 안들리면 매우 불편하거든요.
3M Optime 95 귀마개를 쓰면서 일해본 느낌은 바로 그런 점이에요.
목소리는 들리는데 기계소리는 잘 차단한다는 것이 제일 좋아요. 그런데 기계음같이 웅웅거리는 소리는 잘 차단해줘요.
전 프레스기나 용접기 근처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데 기계음이 차단되니까 일이 더 잘되는 느낌이에요.
제일 염려했던 착용감
처음에 귀마개라서 머리를 너무 조이면 어떻하나라는 생각에 조금 걱정은 했어요.
일반적인 귀마개는 귀가 조금 고생하는 경우는 있어도 머리에 뭘 쓰는건 아니니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6시간 정도 일하면서 계속 써도 저같은 경우 3M Optime 95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생각보다 무게가 가볍고 헤드셋 길이를 조절할수도 있어서 조금 조이는 것 같다싶으면
길이를 좀 늘려서 압박감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어요.
일상 속에서 활용도 높은 소음 차단 용품
공장에서 일하면서 쓰다보니 집에서도 쓰고싶어서 개인적으로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청소기 돌릴 때나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좀 벗어나고 싶을 때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특히 로봇청소기 돌아갈때랑 공청기 돌아갈때 정말 소리가 너무커서 꼭 필요합니다.
특히 이사철에 미리 준비해두면 시끄러운 공사 소음에서 귀를 보호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귀마개와 3M Optime 95과의 차이
귀 안에 넣는 실리콘형 귀마개는 방음이 좋고 일할 때 움직임에 방해가 안되는 장점이 있지만,
의사소통이 힘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물감 때문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3M Optime 95의 경우에는 적절한 방음과 귀의 이물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시에는 종류와 상관없이 사람에 따라 불편함은 조금씩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감내할수 있는 수준이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귀마개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3M Optime 95
착용감, 차음 효과가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 특히 현장에서 기계음에 자주 노출되시는 분들은 물론,
가정에서 시끄러운 환경에서 집중이 필요하실 때도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이라 추천드리고 싶은 귀마개입니다.
귀 건강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우니까, 미리미리 좋은 제품으로 보호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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