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고글 GG6002SGAF, 세차장 직원의 눈이 편해지다
안녕하세요! 매일 세차장에서 물보라와 먼지 속에서 차를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세차장 직원, ‘카샤인 마스터’입니다.
오늘은 3M 고글 GG6002SGAF에 대한 후기를 공유해보려 해요.
세차 작업하다보면 고압 세척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세정제의 화학 성분,
타이어 먼지나 진흙이 사방에 튀는 환경에서 일반 안경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요.
그래서 사용하게 된 GG6002SGAF에 대해 장단점 자세히 풀어볼게요!
제가 세차장에서 이 고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해요.
세차 과정에서 눈에 물이나 세정제가 들어가면 작업이 멈추고, 최악의 경우 피부 자극까지 올 수 있거든요.
GG6002SGAF 첫 사용은 고압 워셔 테스트로 시작했는데,
물보라가 얼굴에 직격해도 고글 안으로 한 방울도 안 들어오더라고요.
가격은 2만 원대 초반으로, 산업용치고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어요.
1. 김서림 방지와 시야 확보
세차장은 습기와 온도 변화가 극심한 곳이에요.
뜨거운 물로 세척하다가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면 일반 고글 렌즈가 뿌옇게 서려서 앞이 안 보이죠.
‘GG6002SGAF는 쓰면서 왜 김이 잘 안서릴까?’궁금했어요 좋긴한데 한편으로 궁금했거든요.
제품 설명을 보니 간접 통풍구가 측면에 위치해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면서 김서림을 90% 이상 막아주는데,
실제로 세정제 스프레이 후 30분 작업 중에도 렌즈가 맑았어요.
2. 착용감
GG6002SGAF의 착용감은 꽤 준수합니다.
고무밴드가 신축성 있게 조절 가능해서 머리 크기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고정이 됩니다.
고무밴드 + 길이조절버튼의 조합이 신의 한수인가 같아요.
고무밴드만 있으면 너무 조이는 느낌이 들거 같고 탄성이 없는 줄에 길이만 조절한다면 금방 흘러 내릴거 같거든요.
그 2가지 방식의 장점만 쏙 빼온 느낌? 입니다.그래서 세차 중에 고개 숙였다 피우기를 반복해도 미끄러지지 않고,
무게가 50g 정도로 가벼워서 장시간 쓰기 부담 없어요.
안경 착용자 모드(OTG: Over The Glasses)가 지원돼서 제 근시 안경 위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저같은 안경쓰는 사람들은 고글 쓰는건 꿈도 못꾸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안경 크기에 따라 조금 뻑뻑하게 들어갈수도 있는데 일하는데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3.튼튼함
고글을 사면 처음엔 좀 잘 관리하다가도 나중되면 그냥 아무데나 놓고 쓰기 마련이잖아요?
그렇게 쓰다보면 렌즈에 기스나고, 기스가 많아지다보면 앞이 선명하지 않아서 안쓰게되고, 이런 악순환이 발생하죠.
GG6002SGAF은 다행히 스크래치 저항력이 높아서 스크레치가 쉽게 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더 막 이리저리 던져놓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쓸 때마다 느껴지는
깔끔한 시야는 일할 때 피로도를 줄여주는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야 관련해서 장점 하나 말하자면, 태양 아래서 4시간 연속 세차할 때 렌즈 코팅이 반사광을 줄여서
시야가 더 선명했어요. UV가 차단된다고 하니 더 맘놓고 작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구요!
사이즈가 조금 큰건 유념하셔요!
GG6002SGAF은 조금 큰 사이즈에요. 마스크나 헬멧을 함께 쓸 때 약간의 간섭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헬멧이 이미까지 내려올면 더 그래요.
또, 가격이 2만 원대라 저가 고글(1만 원 미만)보다 비싸서 초기 투자 부담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내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하면 1년 이상 쓰니 경제적입니다.
세차장 안전의 ‘필수 가디언’으로 강력 추천
3M 고글 GG6002SGAF은 세차장처럼 ‘습하고 물 많이 튀기는’ 현장에서 진짜 빛나는 제품이에요.
김서림 방지와 착용감으로 작업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UV·충격 보호로 눈 건강을 지켜주죠.
단, 사이즈와 가격만 염두에 두면 후회 없을 거예요.
만약 세차, 정비, 또는 야외 활동 하시는 분이라면 이 고글 덕에 하루가 더 안전하고 쾌적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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